[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올해 세종시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이 전년에 비해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2019년 1월 1일 기준 관내 18만 2,033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5월 31일 자로 결정·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상승률은 8.42%로 지난해 상승률(9.06%)보다 0.64%p 하락했다.
이는 전국 평균 8.03%보다는 높고, 시도별로는 서울·광주·제주·부산· 대구에 이어 6번째로 높았다.
개별공시지가 주요 상승요인으로는 연서면 국가산업단지 지정, 서울-세종 고속도로 예정, 조치원 서북부 도시개발사업 등이 꼽힌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시청 및 읍·면·동 민원실을 통해 열람이 가능하고, 7월 1일까지 서면(우편·FAX), 방문 또는 인터넷을 통해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담당 감정평가사가 현장 확인을 통해 토지특성 등 지가의 적정여부를 재조사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의신청인에게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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