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당진에서 50대 노동자가 난간과 모래주머니 사이에 머리가 끼여 중태에 빠졌다.

3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10시 54분쯤 당진시 송산면에 있는 현대비앤지스틸 당진공장에서 노동자 A(50)씨가 1톤 가량의 모래주머니를 옮기던 중 머리가 끼여 큰 부상을 입었다.

A씨는 당시 자동차 엔진에 들어가는 금형 틀 제작을 위해 모래주머니를 옮기던 중이었다.

하지만 모래주머니와 난간 사이에 머리가 끼이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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