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아산시가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구축해 누구나 쉽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새로운 교통서비스를 창출한다.
시는 교통시설물에 첨단기술을 접목시켜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수집·가공해 시민에게 교통소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ITS)는 2017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9억5000만 원, 시비 29억2000만 원 등 사업비 48억7000만원을 투입해 관내 주요도로 53Km 구간에 구축 중에 있다.
ITS 주요내용은 주요도로 및 교차로 교통관제 CCTV 25개소, 교차로 감시CCTV 14개소, 도로전광판 8개소, 교통량 수집장비 11개소, 교통신호 원격제어시스템 156개소를 설치한다.
민간정보, 주차장정보 등 유관기관 연계, 반응형 웹/모바일 교통정보 홈페이지를 구축한다.
시는 올 9월 9일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11월 11일부터 본격적으로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
제공되는 정보는 도로전광판 또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관제 CCTV, 교통량 수집장치, 민간정보를 통해 실시간으로 도로상황을 확인 가능하다”며 “우회경로를 제공해 교통 혼잡이 해소 될 뿐 아니라 교통량의 흐름에 따라 온라인으로 신호를 제어해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 할 수 있어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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