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8일 아산에 있는 캠코인재개발원에서 ‘학생 영화창작 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는 11월 열리는 1회 충남학생단편영화제에 참가 예정인 충남지역 초‧중‧고등학교 영화창작 동아리 학생이 참여한다.
캠프는 학생들에게 창의적 자기표현 기회 부여와 영화제작 기본 소양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영화 해피엔드와 은교, 모던보이 등을 연출한 정지우 감독 작품 ‘4둥’을 관람하고, 감독과 대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초등학생은 홍유리 감독에게 영화제작 기초 과정, 중‧고등학생은 김대현 감독에게 단편 영화의 이해에 대한 교육을 듣는다.
교육청은 다음 달과 8월 각각 2차 캠프와 3차 캠프를 열고, 영화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박혜숙 교육과정과장은 “캠프를 통해 영화제작을 위한 기본적인 소양을 익히길 기대한다”며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협동과 조화, 배려의 마음을 길러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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