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충청권 향토기업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가 2020년부터 2029년까지 총 2억 원의 장학금을 당진시에 기탁키로 했다.
김홍장 시장과 조웅래 회장 등은 11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이제우린 당진사랑 장학기금 후원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학금은 맥키스컴퍼니의 생산품인 ‘이제우린’ 소주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마련된다.
맥키스컴퍼니는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같은 방식으로 적립해 (재)당진장학회에 기탁하는 등 현재까지 총 8100만 원을 시에 전달한 바 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삼선산수목원에서는 황톳길 개통식이 진행됐다. 연장 1.3km 규모의 황톳길은 지난 3월부터 맥키스컴퍼니가 3000만 원을 투자해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맥키스컴퍼니는 장학금 기탁분만 아니라 시장기 축구대회 후원과 보조라벨을 활용한 축제 홍보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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