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충남 태안해안경찰서(서장 김환경, 태안해경)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맞춤형 해수욕장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인력과 장비 등을 적극 지원한다.
12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해수욕장 30여 곳에 인력 87명, 구조장비 13대 및 순찰정을 배치해 3년 연속 인명 무사고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에는 최일선 경찰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각종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해상 중심의 구조능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지자체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구조·구급 능력이 우수한 해양경찰 안전지원반을 통해 노하우를 제공하는 한편, 지자체가 고용한 민간안전관리요원에 대한 응급조치, 장비운용 등 교육·훈련도 지원할 방침이다.
태안해경 해수욕장 안전관리 담당자인 유정현 경장은 “해수욕장 인명사고 제로화를 이어가기 위해 해상 중심 긴급구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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