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은 지난 14일, 원당꿈초롱도서관과 함께 ‘당진형 아이돌봄 행복하우스’(행복하우스)가 운영되고 있는 원당3통 마을회관을 방문했다.

시에 따르면 ‘행복하우스’는 초등학교 돌봄 교실은 턱없이 부족한 현실을 반영, 학교 주변 마을의 공공 유휴시설을 활용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 사업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맞벌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부부들의 보육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경력단절 여성 4명을 인턴으로 채용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행복하우스는 맞벌이 가정의 양육 고충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도움 속에 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이뤄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시가 지난 2017년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맞벌이 가정의 양육 고충 원인으로 전체 응답자의 52.4%가 “아이를 돌볼 사람이 없어서”를 꼽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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