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7기 충남도정, 1년 간 공약 20% '완료'
    민선7기 충남도정, 1년 간 공약 20% '완료'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설치·충남 아기수당 지급 등 완료
    내년 정부 예산 부처 반영액 6조337억…올해보다 1614억 증가
    양승조 지사 "2년차는 본격적으로 공약 이행할 시기"
    • 이종현 기자
    • 승인 2019.06.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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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가 17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3차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충남도가 17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3차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민선7기 충남도정이 출범 1년 만에 공약사업 20%(116개 사업 중 23개)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17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3차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과 내년 정보예산 확보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양승조 지사와 김용찬 행정부지사,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 실·국·원·본부장, 직속기관장 등 모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이필영 기획조정실장의 총괄보고와 실국원별 보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굿모닝충청>이 입수한 회의 자료를 살펴보면 도는 모두 116개 공약사업 중 23개를 완료하고 93개는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완료 사업은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8047대 설치와 충남아기수당 지급 등이다.

    충남 아기수당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1만5922명을 대상으로 27억8800만 원을 지급했고, 올해는 6월 기준 1만4751명에게 93억6100만 원을 지급했다.

    지난 3월 시작된 고교 무상교육 지원과 무상급식도 완료 공약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무상교육은 117개교 5만8660명을 대상으로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 구입비 등 모두 684억 원을 지원한다.

    도는 이와 함께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확대 ▲장애인+비장애인 태권도팀 창단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제 도입 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추진 중인 사업은 ▲미세먼지 문제 적극 해결 ▲노후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공급 ▲혁신도시 지정·국가클러스터 추진 등을 제시했다.

    또 ▲75세 이상 노인 버스비 무료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 추진 ▲안면도 국제관광 특구 지정 ▲도립미술관 건립 등도 제시했다.

    이 중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은 지난달 아산시와 충남개발공사가 협약을 체결해 본격 추진 중이다.

    또 75세 이상 노인 버스비 무료는 다음 달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안면도 관광지 개발과 도립미술관 건립은 각각 지난달과 4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추진 중이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3차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3차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분기별로 추진 상황 분석과 평가를 통해 공약사업 이행을 관리할 방침이다.

    양 지사는 “지난 4월 23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결과 우리 도는 A등급을 받았다”며 “내년에는 SA등급을 받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 정부 예산 부처 반영액은 6조337억 원으로 올해(5조8723억 원)보다 1614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반영 신규 사업은 ▲석문국가산단 인입철도(50억 원) ▲천안BIT북부 등 산업단지 진입도로(29억5000만 원) ▲밀운수 특화림 조성(20억5000만 원) 등이다.

    또 ▲바이오기반 헬스케어 힐링스파 다각화(20억 원) ▲산불방지지원센터(18억 원) ▲해양헬스케어 복합단지(9억 원) ▲해양쓰레기전처리 시설(6억4000만 원)이 포함됐다.

    이밖에도 ▲서해선복선전철(4800억 원)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986억 원) ▲아산~천안고속도로(514억 원) 등이 반영됐다.

    양 지사는 “모두가 함께 움직여야 공약이 이행되고 정부 예산도 확보할 수 있다”며 “정부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했다.

    도는 기획재정부 예산 심의에서 도정 현안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양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민선7기 충남도정은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비전을 만들고, 11개 분야, 41개 중점과제, 116개 세부 실천 공약 사업을 만들었다”며 “그동안 공약에 대한 실천계획을 만들었다면 앞으로는 본격적으로 공약을 이행해야 한다. 도민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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