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유병국 의장(민주, 천안10)을 비롯한 충남도의회 의원들이 국립충청국악원(국립국악원 중부분원) 공주 유치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도의회 최훈 의원(민주, 공주2)은 전체 42명의 동료 의원 중 40명이 참여한 공주 유치 서명부를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정섭 시장에게 전달했다. 나머지 의원 2명은 개인 일정 등으로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유 의장은 서명부에 “국립국악원 중부분원, 문화·예술·역사의 도시 공주 유치를 응원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와는 별도로 양승조 충남지사와 이춘희 세종시장도 서명에 참여한 바 있다.
최 의원은 “국립충청국악원 유치는 공주는 물론 충청권의 문화예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도의원들의 서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를 위해 충남도와 대전시, 세종시는 물론 국악인들의 뜻을 모으는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월 시작된 공주 유치 서명운동은 현재 6만5000명을 돌파한 상태로, 올해 안에 10만 명 목표를 달성해 정부와 국회, 국립국악원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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