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서부발전)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SECC(Saigon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ENTECH Vietnam 2019 전시회’에 참가해 국내 환경·에너지분야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판로확대를 지원했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벡스코(BEXCO)와 투데이에너지가 주관하고 발전 6사가 공동 후원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으며 베트남의 환경·에너지산업분아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과 베트남, 중국, 일본의 129개 기업, 약 2만5000명이 참관했으며,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의 제품이 해외시장에서 그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분석이다.
서부발전은 특히 업종별 바이어 매칭과 현장 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7400만 불 상당의 구매상담을 지원해 278만 불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한국-베트남 산업협력포럼에 참여, ‘재생에너지 3020정책’ 등 청정에너지 국가로 발돋움하고 있는 한국 에너지산업의 현황과 서부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 연계 태양광사업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등 상호교류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밖에도 서부발전 송재섭 기획관리본부장이 중소기업들을 격려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서의 면모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기회 확대를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