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한밭대학교는 지난 1일 역대총학생회장단으로부터 장학금 2000만원과 가온컴퍼니 김선광 대표로부터 장학금 1000만 원 등 총 3000만 원을 기부약정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약정식에는 최병욱 한밭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학생처 교직원, 김세환·유대혁·김선광·성기백·오정환·박종인 역대총학생회장, 박우진 현 총학생회장, 임원진 등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역대 총학생회장단 대표 김세환(제16대 회장) 동문은 “지식에 앞서 인성을 가르쳐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이 마중물이 돼 더욱 큰 후배사랑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온컴퍼니 김선광(제26대 회장) 대표는 개인 이름으로 1000만 원을 추가 기부하며 “본인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된 대학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최병욱 총장은 “기부해주신 장학금으로 한밭대만의 인성 특화 프로그램 ‘C+U 200제도’ 등을 통해 후배들을 훌륭한 인성을 갖춘 인재로 양성하겠다”며 “이러한 후배사랑이 전통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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