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1일 오전 9시 20분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청렴 문화는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다’란 주제로 청렴아카데미 연수를 가졌다.
시교육청 소속 공직자 300명이 참여한 ‘청렴아카데미’는 청렴 문화 확립과 신뢰받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교육현장의 청렴교육을 지원하고, 전 직원의 청렴의식을 내면화하기 위해 자정 운동을 전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한 최학균 청렴교육전문강사는 청렴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강의 중심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주 내용은 ▲공직자는 청렴과 친절을 통해 대전교육가족과 시민에게 믿음을 주는 행정을 약속해야 하고 ▲조직 구성원 모두가 주인 의식을 갖고 청렴활동을 할 때 청렴문화가 조성될 수 있다는 인식을 주지시키고, ‘청탁금지법’, ‘공무원행동강령’ 등 반부패·청렴정책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청렴 연수를 받은 이상희 시교육청 행정과 주무관은 “내 자신이 조직의 청렴 외교관이라는 신념을 갖고 행정을 펼쳐 친절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부호 대전시교육청 부교육감은 “대전교육의 얼굴인 전 직원들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실천의지를 새롭게 다져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공정하고 투명하며, 친절이 연결된 청렴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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