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충남도가 12일 도 광역직거래센터에서 마늘·양파·감자 소비촉진 캠페인을 개최했다.
캠페인은 최근 작황 호조에 따른 생산량 증가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과 양파, 감자 생산 농민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해 농협충남지역본부장, 충남농업회의소장, 서산부석농협 조합장 등 소비자와 생산자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생산자들은 감자 무료 시식행사와 제철농산물 소비운동 등을 펼치며 양파, 마늘(깐마늘, 통마늘), 감자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했다.
양 지사는 “우리 도에서 추진하는 1가구 마늘 2접 사주기 운동 같은 소비촉진 운동을 김장철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농산물 가격안정과 소비촉진을 위해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전날(11일)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한 마늘·감자 팔아주기 행사를 실시, 5톤 이상의 마늘과 감자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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