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여름방학 기간에도 하계강화훈련을 받을 학생선수들을 위해 2억 4천여만 원이 지원됐다.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상위 입상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하계강화훈련에 동부교육지원청은 1억 2064만 원을, 서부교육지원청은 1억 1904만 원으로 총 2억 4천여만 원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하계강화훈련엔 동부 63개교 763명(초등부 33교 418명, 중등부 30교 345명), 서부 55개교 744명(초등부 25교 368명, 중등부 30교 376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학교장과 지도교사, 학부모 그리고 교육청의 지원 아래 단계별 강화훈련을 실시함으로써 경기력 향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동·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올 5월에 실시한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선 전년도 실시한 제47회 대회보다 1개의 금메달을 추가로 획득해 총 51개의 메달을 확보했다”며 “이는 학생선수들이 폭염 속에서 충실하게 실시한 하계강화훈련에서 비롯됐다는 현장 지도교사의 전언이 있었다”고 밝혔다.
전병두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하계강화훈련은 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준비하는 첫걸음으로써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훈련 현장을 방문해 선수를 격려하고 고충을 해결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하반기엔 선수들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훈련용품 및 장비 등을 다각적으로 지원해 좋은 성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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