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 대덕경찰서가 대덕구 법동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22일 본격적인 치안 서비스에 나선다.
22일 대전 경찰에 따르면 대덕서는 지난 1991년 문을 연 뒤 28년 간 대덕구 문평동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치안 서비스를 해 왔다.
하지만 대덕서는 위치상 대덕구 외곽에 위치해 있어 주민 접근성이 떨어지고, 출동시간이 지체 되는 등 원활한 치안서비스에 어려움에 따랐다.
이에 경찰은 옛 동부경찰서 건물에 67억 4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대덕서 이전을 추진했다.
새롭게 대덕구 법동에 자리 잡게 된 대덕서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본관과 지하 1층, 지상 3층의 별관건물로 구성됐다.
박병규 대덕경찰서장은 “대덕구 인구의 75%를 차지하는 법동, 중리동, 송촌동 일대로 이전한 만큼 대덕구 주민들에게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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