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서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관내 아파트 5개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실태조사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2017년도 회계감사 보고서 지적사항이 많은 단지나 입주자 대표회의 요청 단지를 대상으로 공인회계사·주택관리사·기술사인 전문가 자문단과 민·관 합동 점검을 했다.
점검반은 단지별로 방문 조사, 2016년부터 현재까지 예산·회계, 공사·용역, 관리 일반, 시설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공동주택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5개 단지에 대해 총 101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하였다.
▲관리 일반 38건(37.6%) ▲공사·용역 23건(22.8%) ▲예산·회계 31건(30.7%) ▲시설관리 9건(8.9%)으로 주요 내용은 동별 대표자 선출 등 선거 절차 위반, 사업자 선정 지침 위반, 수의계약 체결 부적정, 예비비 및 잡수입 사용 부적정 등이 있었다.
그중 9건의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단지별로 시정명령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단지별 실태조사 결과 통보 후 내년 2월경 실태조사 결과 이행 실태 점검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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