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많은 비 예상"…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충남 많은 비 예상"…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25일 호우경보 발효

충남도, 24시간 비상근무 체계 유지 등 예찰활동 강화
  • 정종윤 기자
  • 승인 2019.07.25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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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원상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충남도가 25일 장마전선 영향으로 호우경보가 발표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2단계를 가동,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를 비롯한 부지사, 실·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처상황 보고 회의를 열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 기준 천안·아산·서산·당진시, 태안군 인근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오전 8시 30분 기준 서산 83.5㎜, 태안 68.9㎜, 아산 64.2㎜ 등 충남지역에 평균 37.6㎜의 강수량이 기록됐다.

도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는 28일까지 100㎜∼400㎜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이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관계 부서·기관과 협업을 통해 배수 펌프장 가동을 준비하고,산사태나 하천변 침수 등으로 인명피해가 날 수 있는 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지자체에는 둔치 주차장과 지하차도 출입을 통제한다.

사진=채원상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주택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에는 주민대피 계획을 점검하고 실행태세를 갖춘다.

양 지사는 “집중호우로 인한 복합 피해가 예상된다”며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교통통제 등 주요 내용이 누락되지 않도록 관련 부서,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호우경보 발효에 앞서 인명피해 우려와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231개소, 배수펌프장과 수문 같은 방재시설 804개소, 침수우려 도로 16개소에 대한 예찰활동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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