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아산시 여성단체협의회가 10일 평화의 소녀상 캠페인을 개최했다.
40여명이 참석해 소녀상이 건립돼 있는 아산시 신정호수공원 광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신정호 별빛축제와 연계해 실시했다.
소녀상 참배, 전단지·피켓 등을 이용한 캠페인과 기념 팔찌 증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소녀상 참배를 마친 후 일본산제품 불매운동도 진행했다.
문선영 회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가 없다는 문구가 있다. 아마 최근 일본정부의 행태에 가장 어울리는 문구가 아닌가 싶다”며 “차갑게 식어버린 한일 관계 회복만큼 일본정부의 진심어린 사죄가 먼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산시 여성단체협의는 캠페인뿐만 아니라 매월 소속 단체별로 소녀상 주변 정리와 씻김식 등 소녀상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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