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충남지역에서 펼쳐진 항일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의회는 19일 방한일(한국당·예산1·사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남 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조례안을 마련했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충남도는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시책을 수립·추진해야 한다.
지원사업은 ▲독립운동 유적지 보존과 기념시설물 설치 ▲독립운동 역사적 자료 수집·조사·관리 ▲독립운동정신 계승을 위한 교육·학술·문화 사업 등이다.
적용범위는 충남에서 일어난 독립운동과 도내에서 활동했거나 충남 출신 독립운동가로 한정했다.
기념사업은 비영리법인이나 단체에 위탁 또는 도 출자·출연기관에 대행할 수 있도록 했다.
방 의원은 “유관순 열사와 윤봉길 의사 같은 수많은 순국선열이 태어난 충남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고 후손들이 애국정신 함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례를 발의했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314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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