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충남대학교는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들이 노란봉투법 모의법정 경연대회에서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충남대 로스쿨 강빈·최용헌·김세종 학생은 지난 17일 서울대학교 우천법학관에서 열린 ‘제5회 노란봉투법 모의법정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인 법무부장관상을 받았다.
본선을 진출한 8개 팀들은 노동계 뜨거운 쟁점 중 하나인 ‘법인분할’과 ‘파업에 대한 손해배상’에 대해 변론을 펼쳤으며, 충남대 로스쿨팀은 고려대(최우수상, 국회의장상)에 이어 우수상을 받게 됐다.
충남대 로스쿨팀은 “변론대회를 준비하며 경험한 소장과 준비서면 작성 등 실무를 경험할 수 있어 매우 값진 경험이었다”며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늘 배우는 자세의 법조인이 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노란봉투법 모의법정 경연대회’는 국내 유일의 노동법 관련 모의법정 경연대회로, 서울대학교 공익인권법센터와 공동주관하고, 민주노총·한국노총과 공동주최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선 전국 12팀이 지원했으며, 서면심의를 거쳐 8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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