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자유한국당 성일종 국회의원(서산·태안)이 22일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환경회의) 위원으로 위촉됐다.
의원실에 따르면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환경회의는 정부와 정당, 학계, 산업계 등이 참여하는 범국가적 기구로,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정부에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분야 전문가로 알려진 성 의원은 지난 3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백서’를 발간한 바 있다.
또한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해 통과시켰고, 미세먼지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만성기도질환 환자들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성 의원은 “미세먼지 문제가 사회적 재난 수준에 이르면서 해결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높다”며 “전문성을 살려 주어진 과제에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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