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홍성=이종현 기자] 만해문학체험관이 2020년 6월까지 '한용운 특별전'을 연다.
충남 홍성군은 3.1운동 100주년과 한용운 선생 탄신 140주년을 기념해 ‘만해 한용운의 말과 글’이라는 주제로 한 특별전은 운영한다고 25일 박혔다.
특별전을 위해 홍주성역사관에 있는 불교지 16권이 체험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불교지는 한용운 선생이 1931년 6월부터 1933년 6월까지 쓴 시와 논고가 수록된 불교계 잡지다.
또한 부산 범어사성보박물관 협조로 한용운 선생이 작성한 ‘용성대선사사리탑비명병서’와 ‘석가여래사리탑비명’탁본을 복제해 전시한다.
군 관계자는 “특별전은 독립운동가이자 시인·논설가였던 한용운 선생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만해문학체험관은 홍성군 결성면 한용운 선생 생가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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