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2017년 1월 출범한 ‘신생’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가 우수 공기업의 반열에 올랐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지난 9일,‘2019년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산업특화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좋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국가정책에 맞춰 고용친화경영을 하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공기업 등 331개 기관을 대상으로 1·2차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가 대상을 차지한데에는 우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각적 노력에 기인한다.
실제로 세종교통공사는 신규 일자리 264개 창출, 100% 정규직 전환 등 일자리 질 개선에 앞장섰다.
또, 양질의 승무사원 양성은 물론 원활한 고용연계를 위한 교통사관학교 운영, 읍면노선 운영을 통한 고용창출 등 일자리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세종교통공사가 운영하는 교통사관학교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교통실무·생활영어·자기관리 등 소양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양질의 승무사원을 양성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에는 7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67명을 취업시켜 94%의 취업률을 달성한 바 있다.
아울러 지역 민간기업이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반납한 57개 읍면노선을 노선효율화를 통해 43개 노선으로 재편·운영해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운전인력 고용 창출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고칠진 사장은 “좋은 일자리는 개인성장 뿐만 아니라 사회의 발전을 위한 근본이 되는 것이다”며“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고용친화 모범경영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