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이조원 석좌교수가 지난달 30일 열린 KAIST 임시이사회에서 나노종합기술원장으로 선임됐다.
이 신임 원장은 이달 16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2022년 9월 15일까지 3년 동안 나노종합기술원을 이끌게 된다.
KAIST에 따르면 이 신임 원장은 펜실베니아주립대에서 금속과학 박사학위를 얻었으며, 과학기술부 21세기프런티어사업단 테라급나노소자개발사업단장, 한양대학교 나노융합과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이와 함께 국가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 수립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날 이 신임 원장은 ▲국내 반도체 소재 기업의 국산화 자원을 위한 12인치 테스트베드 구축 ▲시스템 반도체 육성을 위한 자원 체계 구축 ▲미래 나노기술을 이끌 인재 양성 등을 임기 동안의 주 역점으로 꼽았다.
이 신임 원장은 “그동안 큰 노력으로 기술원은 나노기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의 많은 대내외 현안들을 슬기롭게 대응해 국가의 나노기술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술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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