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배재대학교는 ‘유니캅스(Uni-Cops)’가 지난 10일 대전서부경찰서 경관들과 대학 일원에서 추석 명절 예찰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3년 배재대는 유학생 치안을 위해 유니캅스를 구성했다. 전원 유학생으로 구성된 유니캅스는 매년 명절에 맞춰 대전경찰청·대전서부경찰서와 함께 치안협조를 하고 있다.
이번 활동엔 배재대 유학생 학생회인 만아흠(중국) 무역물류학과 학생과 배재대 대학원 유학생회 학생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배재대 관계자는 “유니캅스는 한국 생활이 낯선 이들을 위해 연휴기간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주력했다”며 “예찰활동을 하며 영문으로 작성된 치안전단을 배포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을 도모했다”고 밝혔다.
한편 배재대는 지난 2011년 대전서부경찰서와 ‘폴리스 헬프라인’을 구축해 외국인 유학생을 통역요원으로 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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