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시가 농촌진흥청의 2020년 농산물종합가공기술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포함 총 21억9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업인의 가공창업 활성화에 필요한 추진 역량과 기반을 갖춘 지자체를 선정,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제2 APC가 조성되는 신평면 상오리 일원 농수산물유통센터 부지 내에 495㎡ 규모로 건식·습식·조식·즉석식품 등의 시설을 갖춘 농산물가공지원센터(센터)를 2021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센터 건립 이후 관련 전문가를 채용해 농산물의 가공기술 교육과 상품화, 창업 등을 지원하고 현장 컨설팅도 병행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고품질쌀유통활성화’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포함 총 231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먹거리의 선순환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푸드플랜과 연계해 농산물 가공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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