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충남대학교는 2019년 인문사회연구소 지원 사업에 ‘국가정책연구소’와 ‘과학기술지식연구소’ 등 2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순수 학문연구 진흥에 기여하고 국가와 사회적 이슈에 대한 중장기적 대안을 제시하는 사업으로, 전략적지역연구형, 순수학문연구형, 문제해결형, 교육연계형 등 4가지 유형에 따라 연구소별로 6년간 최대 12억 원이 지원된다.
이 중 충남대는 순수학문연구형과 문제해결형에 선정됐다.
이 유형들은 인문사회 기초학문 분야의 해외학술서 번역 및 데이터베이스화, 국가·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인문사회적 해결방안 등을 제시하는 연구소 육성이 목표다.
충남대 국가정책연구소는 ‘혁신과 정책의 공진화 연구 : 혁신성장을 위한 기술·경제·사회·정책 혁신의 통합모형 개발 및 적용’ 과제로, 개별영역에서의 혁신 성공을 넘어 국가차원에서의 혁신성장 지속화를 위한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는 통합모형을 개발하고 연구할 계획이다.
충남대 과학기술지식연구소에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뉴제너레이션 지역특화형 산학연협력 모형 개발 및 확산에 관한 연구 : 공공기술 기반 기술사업화 창업을 중심으로’를 과제로, 산학연협력구조의 내부화와 4차 산업혁명에 의한 패러다임 전환시대에 직면해 지역특화형 신 산학연협력모형의 개발과 확산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영석 충남대 산학협력단 단장은 “이번 사업이 인문사회 연구자들의 안정적인 연구거점 확대의 계기가 돼 우수한 연구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대학중점연구소 선정에 의해 올해에도 선정된 인문사회연구소를 중심으로 인문사회 학술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