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가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 내 소비촉진을 목표로 지난 8월부터 발행한 ‘서산사랑상품권’(상품권)에 대한 기업들의 구매 의사가 잇따르고 있다.
맹정호 시장과 김인수 자치행정국장, 롯데케미칼 나호성 상무 등은 18일 시장실에서 상품권 2억 원 구매협약을 체결했다.
나 상무는 “지역민과 상생하고자 상품권 구매에 동참하게 됐다”고 했고, 맹 시장은 “서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해 주신 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50억 원 규모로 발행된 상품권은 현재 약 43억 원의 판매고를 올릴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용처는 음식점과 마트, 주유소 등 2300여 개소에 달한다.
가맹점 목록은 시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기업/경제→서산사랑 상품권)에서 확인 가능하며, 상품권은 지역 내 농·축협 모든 지점에서(31개소)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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