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제65회 백제문화제가 오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대표 프로그램인 ‘웅진판타지아’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공주시에 따르면 ‘웅진판타지아’는 백제의 중흥을 이끈 무령왕의 일대기를 음악과 춤, 미디어파사드 등 특수효과를 통해 표현한 뮤지컬 공연이다.
무엇보다, 금강을 아름답게 수놓을 화려한 백제등불과 세계유산 공산성의 자연 풍광을 살린 무대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실력파 배우 임호와 위훈이 일찌감치 무령왕에 캐스팅된데 이어 최승열, 이승민, 이준혁 등 전문 뮤지컬 배우가 중역을 맡아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개·폐막식 당일을 제외하고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총 7회에 걸쳐 매일 밤 9시부터 50분 간 유료로 진행된다. 관람료는 1인 2000원으로, 현장구매를 통해 최대 10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조관행 관광과장은 “갱위강국(更爲强國) 웅진백제의 위용을 뮤지컬 공연으로 재탄생시킨 만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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