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동구가 23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올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함께 1억 원의 상금을 받았다. <사진>
이 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 규제혁신 우수사례 총 83건을 접수 받아 서면·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 17건을 선정하는 것으로 본선에 오른 동구는 10개 지방자치단체와 경합을 벌여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동구의 사례는 ‘어둠 속 빛을 밝히는 그림자조명, 기업의 빛이 되다!’이다.
그림자조명 설치·운영 등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없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역기업의 고충을 광고 성격의 그림자조명 도입과 관련된 표준조례안 마련으로 해결한 규제혁신사례이다.
이로써 전국 약 50개 업체의 5000개 이상의 그림자조명이 합법화 돼 향후 신산업(IoT) 광고산업분야 판로 개척을 통한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혁신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적극 개선해 주민과 기업이 신바람 나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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