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충남 태안군이 형형색색의 꽃으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세계튤립꽃축제로 유명한 안면도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27일까지 ‘가을꽃축제’가 열린다.
‘가을 드림’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정조와 고결, 평화의 상징인 국화를 비롯해 핑크뮬리, 코키아, 해바라기 등 다수의 품종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청산수목원에서는 지난달 15일부터 11월 24일까지 ‘팜파스축제’가, 팜카밀레에서는 이달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19 핑크뮬리·세이지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밖에 천리포수목원에서는 10월 18일부터 11월 5일까지 ‘제5회 천리포 수목원 열매전시회’가 열려 음악연주회와 소망열매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태안지역 주요 항·포구에서는 대하와 꽃게 등 제철 수산물을 맛볼 수 있어 미식가들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명한 가을을 맞아 많은 분들이 태안에 오셔서 다양한 축제와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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