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동구 신도꼼지락시장 내 14개 점포가 '천사가게'에 동시 가입했다고 7일 밝혔다.
‘천사가게’란 동구청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복지 대표브랜드인 ‘천사의 손길’ 정기 후원의 일환이며, 동구 자영업자가 하루 1000원(매달 3만원 이상)씩 정기 기부할 경우 ‘천사가게’로 지정하는 제도다.
이번에 가입한 신도꼼지락시장 내 점포는 싱싱생선백화점, 신도야채, 계룡산축산, 신도회오리횟집, 금강정육점, 맛나식당, 후생사, 보령상회, 엄마순대, 조선건강원, 중앙장식, 신도축산, 산지청과, 커피에반하다 등이다.
임남진 신도꼼지락시장 상인회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천사가게’에 동참해주신 점포 사장님들께 감사하다. 더 많은 상인분들께서 동참해주셔서 ‘천사시장’으로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용훈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대전에서 착한가게 단체가입은 현대자동차 블루핸즈와 중구 칼국수가게 이후로 오늘이 세 번째 인데, 시장 상인분들께서 한마음으로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모아진 성금은 동구 가양2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계비, 사업비 등으로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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