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대전에 있던 충남교육청 과학교육원(이하 교육원)이 아산으로 둥지를 옮겨 새롭게 문을 열었다.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18일 교육원 신청사에서 개원식을 개최했다.
472억 원이 투입돼 지어진 교육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교육원은 5개 체험관(유아과학관, 기초과학Ⅰ관, 기초과학Ⅱ관, 첨단융합과학관, 생명지구환경관)과 천체관측실, 상상이룸공작실 같은 18개 체험 학습장으로 구성됐다.
평일은 탐구·테마프로그램과 과학투어, 학교 자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말에는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과학 산책, 과학 투어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과학 기자재를 사용해 연구할 수 있도록 학습 공간을 빌려준다. 교사를 위한 연수도 시행한다.
한상경 원장은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일치단결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교육원이 대한민국 과학교육원 운영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길 기대한다”며 “주말 개방으로 지역사회 과학문화센터로서 역할을 수행해 생활 속 과학 활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