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의 주인공은 코레일 대구본부 김천기관차승무사업소 황인국(50) 기관사와 김용운(51) 기관사로, 25일 영주역을 출발해 부산으로 가는 무궁화호 1825열차가 상주-청량리역간(김천기점 36㎞ 부근)을 통과하는 순간 기록이 달성됐다.
100만㎞는 지구에서 달까지 2.6회 왕복거리로, 지구둘레를 25바퀴 돌거나 서울-부산을 1130회 이상 왕복해야 하는 거리다.
코레일은 이날 김천역에서 가족과 직원이 참석하는 축하행사를 열고 최연혜 사장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두 기관사는 “철도 기관사라면 누구나 소망하는 100만㎞ 무사고 대기록을 달성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철도안전에 대한 책임과 사명감을 갖고 고객을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모실 수 있도록 안전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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