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청, 29일~31일 설계공모 접수
2023년 준공 예정...산학연 융합 거점 기대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의 산학연 융합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대학 공동캠퍼스(4-2생활권)조성이 본격화 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과 LH(사장 변창흠)는 지난 18일 '공동캠퍼스' 설계공모 공고를 실시했다.
'공동캠퍼스'는 다수의 대학・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입주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대학시설로 임대형과 분양형 시설로 구성된다.
행복도시건설청과 LH는 자연지형을 살려 완성도 높은 대학 캠퍼스를 구현하기 위해 설계공모를 진행한다.
대상지는 집현리(4-2생활권) 내 대학용지 약 60만㎡ 규모의 부지다.
설계공모는 1・2단계로 구분해 1단계에서는 전체 공동캠퍼스에 대한 기본계획을, 2단계에서는 임대형 대학시설에 대한 건축계획을 제출받는다.
임대형 대학시설에는 도서관과 체육시설이 포함되며, 바이오 분야에 특성화된 강의실·연구실 등 기본시설과 공동실험실이 조성될 계획이다.
또, 행복도시건설청은 공동캠퍼스가 인근 산학연 협력체와 캠퍼스타운으로서의 생활권 계획과 유기적 연계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공동캠퍼스 설계공모(1단계)의 응모신청은 29일~31일 실시되며, 최종당선작은 내년 2월 21일 발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