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국회 인사청문회 정치공세 수단"
김종민 "국회 인사청문회 정치공세 수단"
'인사청문회 이대로는 안 된다' 주제로 토론회 열어…"도덕성과 역량 분리해야"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10.23 1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국회의원(논산·계룡·금산)이 현행 인사청문회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신상털기식 윤리성 검증 ▲짧은 청문기간으로 인한 부실검증 ▲정쟁도구화 등을 개선 과제로 제시했다. (김종민 의원실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국회의원(논산·계룡·금산)이 현행 인사청문회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신상털기식 윤리성 검증 ▲짧은 청문기간으로 인한 부실검증 ▲정쟁도구화 등을 개선 과제로 제시했다. (김종민 의원실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국회의원(논산·계룡·금산)이 현행 인사청문회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신상털기식 윤리성 검증 ▲짧은 청문기간으로 인한 부실검증 ▲정쟁도구화 등을 개선 과제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인사청문회 이대로는 안 된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주최하고 “견제와 검증을 통한 민주적 정당성을 창출해야 할 국회 인사청문회가 후보자의 정책역량은 검증하지 못한 채 정치공세의 수단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히 “윤리성 검증의 핵심은 사실에 대한 조사”라며 “경찰청과 국세청, 감사원 등의 전문기관을 활용하거나 관련 기관 공무원을 국회에서 직접 파견 받아 조사토록 함으로써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또 “국회는 조사기관의 검증보고서에 기초한 윤리성 청문을 실시하고, 적격·부적격을 결정하는 과정을 통해 정쟁이 아닌 사실 중심의 판단을 내려야 한다”며 도덕성과 정책역량에 대한 분리 검증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전 원내대표와 바른미래당 김관영 전 원내대표,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대안신당 장병원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