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 오월드가 주최하고 굿모닝충청이 주관한 ‘할로윈 호러 페스티벌’이 26일 대전 오월드에서 가을밤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마무리됐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페이스 페인팅’과 ‘특수분장’ 체험프로그램과 좀비들과의 ‘호러 포토타임’ 등 진행돼 인기를 끌었다.
오후 6시 20분 오월드 레인보우스테이지에서 시작된 개막식에는 박병석(더불어민주당, 서구갑) 국회의원, 박범계(더불어민주당·서구을) 국회의원, 조승래(더불어민주당·유성갑) 국회의원,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임근창 동구 부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한필중 대덕구 부구청장, 남진근 대전시의회 운영위원장, 권중순 대전시의원, 윤종명 대전시의원, 유영균 대전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가장 먼저 축사에 나선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은 “대전에서 처음 개최되는 할로윈 행사다”라면서 “뜻깊은 행사를 주최한 굿모닝충청과 송광석 대표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같이 걸으면서 마음으로 할로윈을 즐기겠다”고 전했다.
유영균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주최사에서 “참가자 모두 이번 할로윈 호러 페스티벌을 많이 즐기길 바란다. 어린 친구들도 부모님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송광석 굿모닝충청 대표는 “오월드에서 처음 기획하는 할로윈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가해줘 감사하다. 내년에 풍성한 행사로 찾아뵙겠다”고 저녁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개막식에 이어 페스티벌의 메인행사인 ‘할로윈 걷기’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가지각색 할로윈 분장을 마친 참가자는 오월드 정문 광장, 트레비 분수광장, 사계절 정원을 지나 플라워랜드 야외공연장으로 향했다. 가족, 연인, 친구 등 참가자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걷기 코스 곳곳에서는 좀비 분장을 한 직원들이 어린이들에게 사탕을 나눠주며 기념 사진을 찍는 등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는 미스트롯 TV 프로그램 미스트롯에서 인기를 끈 장서영, 장하온, 한가빈, 한담희의 구성진 트로트 가락으로 마무리됐다.
공연에 앞서 레크레이션과 함께 경품 추첨이 진행돼 참가자의 호응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