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다음 달 8일까지 '학생 인권 주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학생 인권 주간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1929년 11월 3일) 9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 인권 계기 교육과 캠페인, 플래시몹, 선언문 만들기, UCC·포스터 전시 같은 행사를 실시한다.
교육청은 37개교(초 14, 중 9, 고 14)를 중점학교로 선정해 체험학습과 교육 활동을 지원한다.
지역별로 학생회 연합을 중심으로 한 문화행사도 열린다.
▲서천 청소년 인권문화제 ▲예산 학생 문화축제 ▲서산 학생회 연합 문화행사 ▲홍성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학생 인권 주간 공동행동 ▲천안 학생자치 연합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홍성여고 학생들이 펼치는 플래시몹은 다음 달 1일 교육청 현관에서 펼쳐진다.
이밖에도 작은 인권영화제 ‘사람, 삶’, 학생 대토론회, 우리들의 이야기 영상 상영 같은 행사를 연다..
김지철 교육감은 “광주 학생 항일 운동의 사례에서 보듯 불의에 침묵하지 않고 역사의 큰 발걸음을 이끌었던 힘은 바로 학생”이며 “학생 인권 주간이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의 현재적 의미를 학생 인권의 시각에서 새롭게 해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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