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 11월 현충인물에 김해인 애국지사
국립대전현충원, 11월 현충인물에 김해인 애국지사
항일결사 '명량클럽'조직해 신사참배 거부 등 계몽활동
  • 최수지 기자
  • 승인 2019.10.30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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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인 애국지사(사진=국립대전현충원 제공/굿모닝충청=최수지 기자)

[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국립대전현충원은 일제강점기 항일결사단을 조직해 활동한 김해인 애국지사를 11월의 현충인물로 선정했다.

김 지사는 1918년 충남 대덕에서 태어났다. 공주 고등보통학교에 재학 중이던 1940년 3월 같은 학교 학생 이용준, 김용, 김한석과 함께 항일결사 명랑(明朗)클럽을 조직했다. 

일제 식민통치에 항거하기 위해 일어사용금지, 신사참배거부 등 일제에 대한 항거와 무궁화 식수 장려운동과 같은 계몽활동을 벌였다.

1942년 명랑클럽 회원이던 동료 천영관 선생이 일제의 패망을 언급해 체포된 것을 계기로 조직이 발각되자 김해인 선생도 체포돼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로 1년간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인정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으며, 2006년 3월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3묘역에 안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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