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계행정도시연합(World Administrative Cities Association; WACA)이 6일(현지시간) 터키 앙카라에서 제1차 집행이사회를 열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세계행정도시연합은 전 세계 행정도시 간 도시개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국제기구로, 지난해 9월 세종시(시장 이춘희)의 주도로 결성됐다.
이번 이사회에는 이용일 세종시 국제관계대사를 비롯해 터키 앙카라, 카자흐스탄 누르술탄, 파키스탄 이스라마바드의 시장 등이 참석했다.
회원도시들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전략과 도시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세계행정도시연합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 국제포럼 개최, 상호 인적교류 등 신규사업 추진에도 뜻을 함께 했다.
WACA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이용일 국제관계대사는 “회원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위해 사무국을 맡고 있는 세종시가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다”며 “세종시가 세계 속의 행정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공외교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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