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선정한 일·생활 우수기업 공모전에서 ㈜맥키스컴퍼니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장 이명로)은 7일 오후 2시 대전시청에서 대전시, 대전세종충남경영자총협회, 대전 YWCA와 함께 '일·생활 우수기업 공모전 시상식 및 CEO 포럼'을 개최했다.
앞서 9월 9일부터 10월 18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지역 내 20개 기업이 각 사례를 출품한 바 있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3점 총 7개 기업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맥키스컴퍼니는 대전시 서구에 위치한 주류 제조기업으로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운영하고,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제를 활성화할 뿐 아니라, 직원들의 자기개발노력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일·생활 균형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청 주관 중소기업 인력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좋은 일터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우수상은 ㈜케이티씨에스, ㈜세이디에스·㈜에르코스 농업회사법인이, 장려상에 글로벌 튼튼병원·한국직업능력개발원·농립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각각 선정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에 대해 상패와 상금 100만원을, 각 우수상에 대해 상패와 상금 50만원을, 장려상에 대해 상패와 상금 30만원을 각각 수여했다.
시상식에 이어 일·생활 균형 확산을 위한 CEO포럼도 개최됐다. 포럼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맥키스컴퍼니의 사례와 최두옥 강사(스마트워크 R&D 그룹 <베타랩> 대표)의 주제발표, 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명로 대전고용노동청장은 “일·생활 균형 실천은 직원들의 복지와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어 노사가 윈윈할 수 있는 제도”라면서 “이번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발굴된 지역 사례와 CEO 포럼에서 논의된 선진국형 우수사례가 우리지역 기업에 확산돼 저출산 극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