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2020년도 예산안 2조 2397억 원 규모 제출
대전교육청, 2020년도 예산안 2조 2397억 원 규모 제출
고등학교 무상교육,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중점 지원
  • 정민지 기자
  • 승인 2019.11.11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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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사 전경.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시교육청사 전경.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020년도 예산안을 2조 2397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 수입 1조 8168억 원, 자치단체 이전수입 3707억 원, 자체수입 및 전년도 이월금 522억 원 등으로, 2019년도 본예산보다 1117억 원(5.3%) 늘어난 규모다.

2020년도 예산안은 고등학교 무상교육,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2020년 고교 무상교육은 고등학교 2,3학년까지 확대돼 ▲공립 수업료 감면분 230억 원 ▲사립 수업료 145억 원 ▲공사립학교 학교운영지원비 78억 원 ▲교과서 구입비 27억 원 등 총 480억 원이 반영됐다.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석면교체 및 내진보강 등 409억 원 ▲학교 다목적강당 시설비 201억 원 ▲공기청정기 임차비 등 공기질 개선 44억 원 ▲과학실 밀폐시약장 교체 15억 원 ▲급식기구 교체 및 확충 19억 원 등이 편성됐다.

또 ▲학교신설비 569억 원 ▲교실증개축 111억 원 ▲노후시설 환경개선 706억 원 ▲학교공간혁신 27억 원 등이다.

이 외의 교육복지를 위해 ▲누리과정 1175억 원 ▲무상급식비 1226억 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 86억 원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67억 원 ▲초등돌봄교실 운영 지원 239억 원 등의 예산이 편성됐다.

정회근 시교육청 기획예산과장은 “내년 예산안은 교육정책사업 중 투자효과가 낮은 사업 및 유사·중복 사업을 폐지·통합·축소하고, 무상교육 등 교육의 공공성 제고를 위한 예산지원 확대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번 본예산안은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13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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