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맑은배, 인도네시아 수출길 열려
아산 맑은배, 인도네시아 수출길 열려
  • 채원상 기자
  • 승인 2019.11.18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산 맑은배 판촉행사에 참여한 오세현 아산시장과 수출 개척단(사진=아산시 제공,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아산 맑은배 판촉행사에 참여한 오세현 아산시장과 수출 개척단(사진=아산시 제공,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아산 맑은배가 인도네시아에 1차로 16톤을 수주하고 연말까지 100톤을 수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원예농협 등 아산시 수출 개척단은 인도네시아 내 유명 식품매장에서 아산 맑은배 홍보를 위한 판촉행사에 참여하는 등 현지 시장 상황을 살폈다.

13일에는 인도네시아 국제식품박람회에 국제식품산업 동향을 살피는 한편, 박람회 참여 중인 관내 기업을 격려했다.

14일 인도네시아 내 유력 채소·과일류 수입 벤더인 물리아 라야(Mulia Raya) 사와 아산 농특산물 판매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아산시가 협약 이후 실무진과 협상에서 연말까지 아산 맑은배 100톤을 수출하기로 합의했으며, 1차로 16톤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배외의 농산물 수출 협의도 진행돼 샘플 제공 등 지속적인 협상을 해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식사 후 과일을 즐겨 먹는 식습관이 있어 시장 잠재력은 매우 높으며, 특히 단단하면서 당도가 높고 청량감이 있는 한국산 배는 중국산에 비해 최고급 과일로 인식, 고가에 판매되고 있다”며, “중국산 배 위조 방지 등 작업을 비롯해 수출 준비에 차질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동남아시아의 가장 큰 시장에 아산 맑은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최근 국내 농업 상황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수출 등 농업분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로를 찾겠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