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못난이 과일에 새 생명을”… 한남대 학생창업 ‘ST.REFURB’
    “못난이 과일에 새 생명을”… 한남대 학생창업 ‘ST.REFURB’
    • 정민지 기자
    • 승인 2019.11.2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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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남대학교 학생들이 창업한 컵과일카페 ‘ST.REFURB 14’가 지난 18일 한남대 56주년기념관 2층에 들어섰다. 사진=한남대 제공 /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한남대학교 학생들이 창업한 컵과일카페 ‘ST.REFURB 14’가 지난 18일 한남대 56주년기념관 2층에 들어섰다. 사진=한남대 제공 /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한남대학교 학생들이 창업한 컵과일카페 ‘ST.REFURB 14’가 지난 18일 한남대 56주년기념관 2층에 들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가게는 글로벌IT경영 4학년인 이명원 대표가 화공신소재 3학년 최동혁 학생과 글로벌IT경영 4학년 최진수 학생과 팀을 이뤄 ‘푸드 리퍼브’에 중점을 둔 가게다.

    ‘푸드 리퍼브’는 못생겼단 이유로 상품 가치를 잃어버린 농산물 등을 활용해 새로운 식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올해 유엔식량농업기구 통계에 따르면 상품가치를 이유로 버려지는 음식쓰레기 양은 전세계 음식물 소비량의 3분의 1인 13억 톤에 이르고 있다. 국내 농가에서도 못난이 농산물이나 흠집이 있는 상품들은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ST.REFURB 14는 이러한 상품가치가 떨어진 농산물을 컵과일과 샐러드, 샐러드 파스타, 과일주스 등으로 탄생시켜 학생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하고, 농가의 소득에도 기여하겠단 취지다.

    못난이 농산물을 사용해 샐러드의 경우 한 끼 식사로 충분한 양을 3900원~4500원의 가격에 판매할 수 있고, 컵과일 대용량도 3000원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 못난이 과일을 이용한 디톡스 주스와 각종 과일 주스도 판매된다.

    이명원 리퍼브 14 대표
    이명원 리퍼브 14 대표

    이명원 대표는 “학생들의 요구에 맞춰 교내 배송은 물론 스마트폰 앱과 홈페이지 등을 개발해 배달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어 “리퍼브 과일카페를 전국으로 프랜차이즈화 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창업을 했으니 수익을 올리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일을 계속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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