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장 필승카드 낸다"…한국당 영입 주력
    "천안시장 필승카드 낸다"…한국당 영입 주력
    김태흠 충남도당 위원장 '차관급 이상' 접촉설…박상돈 전 의원 등 본격 채비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12.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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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이 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천안시장 보궐선거 ‘필승카드’ 영입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2일 전해졌다. (자료사진: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자유한국당이 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천안시장 보궐선거 ‘필승카드’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2일 전해졌다. (자료사진: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자유한국당이 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천안시장 보궐선거 ‘필승카드’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2일 전해졌다. 충남도당 위원장인 김태흠 국회의원(보령·서천) 등이 적극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여기에 박상돈 전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한 기존 인물도 본격적인 출마 채비에 나서면서 충남 수부도시 탈환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자유한국당은 이번 천안시장 보궐선거가 천안지역 국회의원 3석(갑‧을‧병)은 물론 충청권 전체의 판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일단 외부 인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태흠 의원은 중앙부처 차관급 이상 출신 인사들을 대상으로 접촉면을 넓히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성과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당원들 사이에서는 중앙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이창수 천안병 당협위원장의 출마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은 분위기다. 이 위원장 역시 “기존의 후보군을 포함, 폭넓게 물색할 필요가 있다”며 당의 방침을 따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판을 키워 흥행을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승기를 잡겠다는 것이다.

    천안 출신으로 대전시와 세종시에서 부시장을 지낸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의 이름도 여권과 야권 모두에서 오르내리고 있지만 당사자는 현재까지 출마 의지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유한국당 역시 더불어민주당과 마찬가지로 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 공천을 중앙당이 맡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다고 경선 자체를 배제하는 것은 아니라는 게 당 관계자의 설명이다.

    자유한국당은 특히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대한 책임이 전적으로 민주당에 있고, 이규희 국회의원(천안갑)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심에 따라 그 책임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는 점을 주목하며 파상공세를 예고하고 있다.

    동시에, 박완주 국회의원(천안을)의 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설 등 민주당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맞불 카드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 2010년 충남도지사 선거 패배 이후 ‘와신상담(臥薪嘗膽)’하며 재기를 노리고 있는 박상돈 전 의원은 사실상 이번이 마지막 도전이 될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만반의 준비에 나선 모양새다.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천안시장 보궐선거가 총선과 맞물리면서 전국적으로도 가장 핫한 선거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반드시 이길 수 있는 카드를 내세우기 위해서라도 기존의 인물은 물론 폭넓게 인재를 영입해 판을 키울 필요가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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