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키움노리 이용자 “이용 시간 연장해달라”
    충남키움노리 이용자 “이용 시간 연장해달라”
    이용자 불편 속출…센터 “불편 접수 적어 연장 계획 없어”
    • 이종현 기자
    • 승인 2019.12.0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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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키움노리. 자료사진=충남도 제공/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충남 키움노리. 자료사진=충남도 제공/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에서 만 5세 이하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들이 ‘키움노리’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는 키움노리를 통해 취학 전(만 0세~5세) 아동에게 장난감 1300개와 책 2540여 점을 빌려준다.

    도민임을 증명하는 서류(신분증·주민등록등본 등)를 지참해 현장에서 회원 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장난감은 대형 1점 또는 소형 2점, 책은 5권(장난감 대여 시 3권)까지 빌릴 수 있다.

    대여 기간은 최대 2주(연장 불가능)다. 연회비는 2만 원이지만, 홍성·예산 주민은 무료다.

    하지만 운영시간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수요일은 오후 7시)다 보니 맞벌이 가구의 경우 이용이 쉽지 않다.

    게다가 주말과 법정 공휴일은 쉰다. 수요일도 갑자기 다른 일정이 생기면 이용이 어렵다.

    키움노리가 있는 충남아이키움뜰 전경과 진입로.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키움노리가 있는 충남아이키움뜰 전경과 진입로.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학부모 사이에선 위치가 불편하다는 얘기도 들리고 있다.

    키움노리는 지난 4월까지 내포신도시에 있는 충남보훈회관 1층에 있다 ‘충남아이키움뜰(옛 충남지사 관사)’ 안으로 자리를 옮겼다.

    보훈회관은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몰려있어 학부모 이용이 쉬웠다.

    지금은 자가용이 없으면 장난감·책 운반이 어렵다. 진입로 역시 오르막길이라 유모차를 끌고 이용하기 쉽지 않다.

    홍성에 사는 김모(34)씨는 “제때 반납하지 못하면 연체료도 내야 한다. 지인에게 반납을 부탁한 적도 있다”며 “운영시간을 늘리거나 대여 기간을 연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예산에 사는 이모(37)씨는 “수요일처럼 다른 요일도 오후 7시까지 운영하거나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시간을 바꿔야 한다”고 호소했다.

    센터 관계자는 “매년 2회 정도 만족도 조사를 통해 부족한 점을 채우고 있다. 수요일 연장도 그런 차원에서 만들게 됐다”며 “회원이 많거나 건의가 많으면 검토하겠지만 현재는 주말이나 다른 요일에 시간 연장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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