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중구 뿌리공원 캠핑장이 내년 3월 새롭게 개장될 예정이다.
중구는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된 뿌리공원 캠핑장 동절기 휴장과 함께 26개 텐트의 세탁과 발수작업 등 캠핑장 정비를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캠핑장엔 텐트를 칠 수 있는 평상(2.5×3.2m)이 29개가 있다. 또 5000원에 텐트를, 2000원에 랜턴·버너·모포·코펠을 각각 대여할 수 있다.
6월부터 9월까진 주중 상시 운영되며, 그 외는 금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주말에만 운영된다.
캠핑장 이용은 3일 전까지 인터넷 또는 전화(☎042-288-8310)로 접수가 가능하다. 예약일 오후 2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내년 재개장 전까지 여러 시설 개선으로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뿌리공원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뿌리공원은 1년 내내 휴장 없이 무료로 운영된다. 공원 안에선 자신의 성씨에 대한 내력을 알 수 있는 244기 성씨조형물, 잔디광장, 야외 산책로, 족보 박물관, 효 문화마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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