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10일 예타조사 보고회·현장실사 실시
이춘희 시장 “스마트시티·자율주행차 연계,
신소재‧부품 산업 클러스터 조성 필요”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을 첨단 스마트시티·자율차 관련 부품산업의 허브로 바꿔줄 ‘세종스마트국가산단’조성사업이 막을 올렸다.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10일, 세종스마트국가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 보고회 및 현장실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이춘희 시장과 조상호 정무부시장, 사업시행자인 김수일 LH세종본부장 등이 참석해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의 필요성과 소재‧부품 산업 육성전략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
특히, 이춘희 시장은 국책사업인 세종스마트시티·자율주행차 등과 연계한 신소재‧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예타의 조기통과를 당부했다.
이어 김수일 본부장은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가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미래 스마트 산업단지의 선도 모델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현장 실사에서는 국가산단 조성 대상지를 둘러보고, 세종시의 대표적 자동차 부품 강소기업인 ㈜코아비스를 방문해 소재‧부품 산업 발전 전망과 국내 1호 스마트 공장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세종시와 LH에 따르면 2020년 KDI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경우, 2021년까지 산업단지 계획 수립과 국토부의 지정‧승인 절차를 거쳐 2027년까지 국가산단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