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충남중소벤처기업청 천안유치가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천안을)이 1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충남지방청 입지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천안시를 최종 소재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2020년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충남중소벤처기업청 신설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그동안 충남중소벤처기업청 신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국회 예산결산특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충남중소벤처기업청 신설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8월 국회 예산결산특위원회 결산 종합정책질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충남중소벤처기업청 신설을 요구하는 박완주 의원의 제안에“합리적인 제안이며 검토하겠다”고 답변을 들었다.
이후 충남중소벤처기업청 신설에 대한 정부 차원에서 논의가 이뤄졌다.
올해 5월에도 박영선 중기벤처기업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충남중소벤처기업청 설치를 건의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지난 8월, 2020년 소요정원에 충남중소벤처기업청 신설이 결정됐다.
박완주 의원은“충남도내 1인 이상 중소기업체 중 천안시 소재기업이 31%를 차지하고, 아산을 포함하면 절반에 가까운 45%가 위치하고 있다”며“기업과 근거리 서비스 제공 및 사업 효율성 확대를 위해 현재 대전·충남중소벤처기업청 충남사무소가 있는 천안이 소재지로 결정된 건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충남청 신설을 위한 비용 등을 포함한 2020년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나가겠다”며“충앞으로 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과 서비스가 확대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