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완성, 시민단체 활동으론 한계,
국회 입성해 실질적 성과 거두겠다“
스마트시티산업 육성에 역량집중 계획도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민변(민주사회를 변호사모임)소속 이영선 변호사(48, 법무법인 세종로 대표)가 내년 세종시 총선에서 민주당 경선에 참여한다.
이 변호사는 16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행정수도완성을 위한 실질적 성과를 거두기 위해 국회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행정수도완성 노력과 관련, 그는 “2017년부터 행정수도완성 세종시민대책위원회에서 법률위원장과 대변인으로 일해왔다. 행안부와 과기부 이전이라는 성과도 있었지만, 청와대 세종집무실 설치 불확실, 국회법 통과 불투명, 세종의사당 이전규모 미결정, 여가부 이전 불확실 등이 여전하다. 저는 이 과정에서 시민단체의 한계를 느꼈고, 국회입성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출마의 변을 내놨다.
이영선 변호사는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세종의 미래먹거리 산업을 육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스마트 국가산업단지와 5-1생활권 스마트시티 사업을 지원해 세종시 성장동력산업을 키우겠다는 것. 특히 세종스마트 국가산업단지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로 파생되는 신성장 산업을 뒷받침하는 신소재와 부품산업의 제조단지로 육성하는 데에 정치력을 발휘하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한편, 세종시 금남면이 고향인 이영선 변호사(사시 48회)는 대전고와 한국외대를 졸업했다.
주요경력으로는 ▲대통령직속 자치분권위원회 세종특별위원회 위원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 상임감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변호사다.